태안 영목항 쭈꾸미 낚시

 

추석에 다녀 왔습니다.

슈퍼문~~

낚시 하기에 최악이라는 슈퍼문!!

몰랐었죠.

달이 커다란거와 쭈꾸미 낚시..

 

이번 추석에는 슈퍼문 이었습니다.

 

가서 보니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서해안에 계신분들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슈퍼문 효과와 강풍이 겹치면서 서해안에

폭풍해일 주의보 예비특보가 발령 됐슴다.

보통 태풍이 다가올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아지면서 마치 해일처럼

해안가를 덮지는 현상 입니다.

슈퍼문이 나타나면서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진

상태에서 내일 강한 바람이 불며 파고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물 흐름도 강해서

뭘 해볼수 없는 날씨 였다는..

물론 그런 와중에도 쭈꾸미나 갑오징어를

잡아 올리는 사람도 드문드문 보았으나

나는 꽝!!

한시간 도전하다 펜션으로 복귀!!

 

생각해 보니 작년 추석 보름에도

물살이 겁나게 쎄더군요.

아.. 달이 동그랗게 떠있을땐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구나!!를

알았습니다.

 

그렇잖아도 쭈꾸미 별로 안좋아 함!!

 

찌낚시를 해볼까 했는데

물살이 엄청 쎄서 그냥 접었습니다.

갯지렁이 매달아서 원투 던져 봤더니

망둥어만 좋다고 올라오더군요.

 

그리하여 이번 추석 휴가로 다녀온

태안 영목항 쭈꾸미 낚시는 꽝!!

살만 타고

주머니에 있던 9만원 잃어 버리고

힘만 빠져서 잠만 자다 왔습니다.

 

조만간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렵니다.

 

태안 영목항 쭈꾸미 낚시

 

 

 

 

 

 

태안 영목항 쭈꾸미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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